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5, 43p
김술이(호 춘신)가 경인(1950)년 전란 이후에
한성 이북 여러 고을이 다 전장이 되어 군사에 기밀사무가 오히려 혼란한지라.
연고로 정부가 장정을 모집하여 군무에 보충하니 일컬어 말하기를 “보국대원이라”
신묘(1951)년 3월에 술이가 또한 모집에 응하여 포천에 주재할 새 양쪽 군대가 서로
대적함에 포화가 치열하여 피차에 죽고 상한 자가 심히 많은지라. 위태하고 두려움이
날로 심한 가운데 항상 스스로 보고를 암송하더니,
하룻밤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군용차 한 대를 몰고 이르시어 “속히 타라”고 명령하시거늘
황망히 차를 타고서 몇 십리를 달려가니 혹 시내 골짝과 바윗돌과 큰 나무 긴 언덕이 있는
지라. 한곳에 이르러 차를 멈추고 내렸는데 차 소리에 놀라 깨니 별과 달이 서쪽에 넘어감
에 군대피리가 새벽을 알리는지라.
하늘을 우러러 감축하고 마음속에 신기히 여겨 이튿날 아침에 자세히 지형을 살피니 바위
나무와 시내 골짝이 완연히 꿈에 본 바와 같거늘 이날 밤에 함께 있는 열 두 사람을 조용히 일깨워 인솔하고 곧 떠나 그 지형을 따라 전전하여 고향에 돌아와 난중에 무시히 지냈으니 크시도다, 사부님께서 권권(힘씀)히 보호하여 생각하심이 유명에 사이가 없음이 이 같으심
이여!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영험기(靈驗記). 禮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일에 도성사모님께서 승하하시니라. (영험기 편) (0) | 2018.05.14 |
---|---|
물위에 날아다니심을 평지같이 하시어(영험기 편) (0) | 2018.05.09 |
청결의 중한 것을 알지 못하여 (0) | 2018.05.04 |
내가 바야흐로 금강궁에 있다가 (영험기 편) (0) | 2018.04.30 |
풍수의 결함이 있으니 (0) | 2018.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