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위태하고 두려움이 날로 심한 가운데

인월산(仁月山) 2018. 5. 6. 11:3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5,  43p

김술이(호 춘신)가 경인(1950)년 전란 이후에

한성 이북 여러 고을이 다 전장이 되어 군사에 기밀사무가 오히려 혼란한지라.

연고로 정부가 장정을 모집하여 군무에 보충하니 일컬어 말하기를 보국대원이라

신묘(1951)3월에 술이가 또한 모집에 응하여 포천에 주재할 새 양쪽 군대가 서로

대적함에 포화가 치열하여 피차에 죽고 상한 자가 심히 많은지라. 위태하고 두려움이

날로 심한 가운데 항상 스스로 보고를 암송하더니,

하룻밤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군용차 한 대를 몰고 이르시어 속히 타라고 명령하시거늘

황망히 차를 타고서 몇 십리를 달려가니 혹 시내 골짝과 바윗돌과 큰 나무 긴 언덕이 있는

지라. 한곳에 이르러 차를 멈추고 내렸는데 차 소리에 놀라 깨니 별과 달이 서쪽에 넘어감

에 군대피리가 새벽을 알리는지라.

하늘을 우러러 감축하고 마음속에 신기히 여겨 이튿날 아침에 자세히 지형을 살피니 바위

나무와 시내 골짝이 완연히 꿈에 본 바와 같거늘 이날 밤에 함께 있는 열 두 사람을 조용히 일깨워 인솔하고 곧 떠나 그 지형을 따라 전전하여 고향에 돌아와 난중에 무시히 지냈으니 크시도다, 사부님께서 권권(힘씀)히 보호하여 생각하심이 유명에 사이가 없음이 이 같으심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