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물위에 날아다니심을 평지같이 하시어(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5. 9. 12: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6,  44p


김언년(호 영신, 유동운의 아내)이 기해(1959)55일이

도성사부님 탄신이시나 집일로써 축하 식전에 참여하지 못하고 목욕재계하고 향을 피우고 꿇어앉아 보고를 염송하고 북향사배하고 저녁 후에 또 보고를 염송하였더니 홀연히 심신이 표현하여 침침히 잠겨 어둠이라.

자취를 달리하여 우연히 한곳에 이르니 큰 강물이 넓어서 갓이 없는지라.

나루머리에 배를 찾아 건너고자 하는 차에 홀연 벽력같은 한 소리에 검은 구름이 사방에서 일어나며 큰비가 쏟아져서 물이 하늘에 닿아 물결이 격동하여 솟는 가운데 남편 유동운이

물에 빠져 동서를 알지 못하고 물결을 따라 출몰하거늘 이 광경을 보고 큰 소리로 울었더니 홀연히 도성사부님께서 남쪽으로부터 이르시어 물위에 날아다니심을 평지같이 하시어

남편을 구원하여 내시고 북쪽으로 향하여 가시거늘 감사하고 황송하여 배례하고 따라가고자 할 때에 햇빛이 밝게 비치고 점심종이 울리는지라.

황연히 깨니 이에 한 꿈이라. 이때에 남편이 항상 품팔이로써 업을 삼는 고로 공사장을 전전하는데 전하여 들은즉 이날 흙 실어 나르는 차를 운전하다가 차가 전복되어 흙덩이가 몸을 다 덮었으나 하나도 상한 데가 없고 뒤차가 연속 전복되어 죽고 상한 자가 심히 많다 하니 이것이 사부님께서 명명한 속에 사랑하시고 민망히 여기시어 구원하신 덕택이 아닌가!

 크다 성인의 덕이 현묘하여 가히 생각하고 의논하지 못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