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포교에 힘쓸 것을 맹세 하니라.(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6. 7. 21:13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45,  51p


김윤임이 임인(1962)429일 밤에

향을 피우고 꿇어 앉아 보고를 염송하고 취침하였는데 홀연히 들으니

우레와 번개가 소리를 사귀고 바람과 비가 크게 일어나 지척의 문 앞에 강물이 터지는 소리가 있는 고로 문을 열어 본즉 한 가닥 긴 강에 물결이 도도하게 격동하여 흐르는 속에 어떠한 많은 사람이 곤곤히 떠 내려와 머리가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여 동서를 알지 못하거늘 크게 놀라 민망한 마음은 간절하나 건질 도구가 없으니 형편상 어찌 할 수 없는지라.

다만 스스로 창황할 즈음에 도성사부님께서 언덕에 임하시어 크게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성문에 들어 온 지가 여러 해인데 자비심으로 중생을 건지라는 교훈을 익히 듣고서도 손을 들고 보기만 하기를 소가 닭 보듯 하니 이 무슨 도리이냐?” 하시거늘 황송하여 절하고 고해 올리기를 비록 불쌍한 마음은 있으나 건질 기구가 하나도 없어 다만 바라보고 마음만 상하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건질 기구가 산같이 쌓였거늘 어찌 없다 하느냐? 바삐 달려가서 건지라하시고 멀리 언덕 아래를 가리키시니 크고 작은 배가 많거늘 명령을 받아 돛을 날려 배를 몰아 여러 사람을 건지니 바람과 비가 개고 물결이 잔잔한지라.

돛을 돌려 언덕에 대니 사부님께서는 계시지 않거늘 창연히 소리쳐 우는 즈음에 황연히 꿈을 깨어 송연히 스스로 느끼어 하늘을 우러러 절하여 심축하고 이로부터 포교에 힘쓸 것을 맹세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