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46, 52p
김음전(호 경단, 임일성의 아내)이 을미(1955)년 정월에
아들 윤호가 두어 달 동안 무릎과 뼈마디가 아파서 백약이 무효이거늘 속 썩음을 이기지
못하여 도성사부님께 고한대,
사부님께서 온연히 말씀하시기를 “너의 대성사부모 존영을 봉안한 지가 이미 오래로되
한 번도 정성을 이루어 공봉 한 예가 없으니 네 마음이 편안한가?
의로써 의논한즉 온전히 도리가 없는지라. 너 좋을 대로 하라” 하시거늘
황송하여 절하고 물러나 집에 돌아와서 다만 대죄하더니 이날 밤 꿈에 일위 노인이 와서
윤호의 곁에 앉아 그 무릎을 만지거늘 경단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그 존호를 묻자온대,
노인이 말하기를 “나는 이에 약선이라.
태상의 명령을 받들고 와서 이 아이의 다리 아픈 것을 다스린다” 하고
인하여 보이지 않거늘 기쁨이 극진하여 황연히 깨닫더니 이튿날 아침에 사부님께서 부르심을 명하여 단약 세 개를 내려주시거늘 감송하여 배수하고 집에 돌아온 즉시 아픈 곳에 붙였더니 불과 수일에 병이 나서 평시와 같으니 이 같은 신기함을 어찌 가히 말하여 다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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