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너의 친산이 흉지에 있는듯하니 면례함이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7. 21. 13: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58,  64p


김한제(호 영봉) 병신(1956)년 여름에

우연히 작은 빌미로 병에 감염되어서 고질이 되어 마침내 자리에 눕게 되었는지라.

날마다 달마다 널리 명의를 구하여 백방으로 치료하여보나 전연 차도가 없어 사경에

가까운 고로 담등(들것)에 누워 금천에 이르러서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놀라시며 말씀하시기를 병세가 이같이 위급하거늘 어찌 일찍이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이미 늦은지라. 비록 자석 운영과 같은 좋은 약이 있다 하더라도 유익할 바 없는지라.

다만 생각건대, 너의 친산이 흉지에 있는듯하니 면례함이 어떠하냐?” 하시거늘

유유히 복명하고 이튿날에 송산 조인구로 더불어서 사부의 명을 받고 고향에 돌아와

서 한곳을 얻으니 이것은 제비집형이라.

이장한 지 불과 수일에 신명이 도우는 감이 있는 듯 마음과 신기가 상쾌하더니 보름여

만에 완전히 병이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