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74, 82p
박삼순(호 근전)이 경자(1960)년 9월 11일 밤에
남동 별장에 있어 마음을 맑게 하고 단정히 앉아 보고를 염송하더니 꿈에 돌연히 남천이
열리어 한 가닥 채색무지개가 남북에 뻗쳐서 소나무 다리에 은하수와 흡사한지라.
도성사부님께서 채색무지개 위에 높이 앉으시어 한 조각 붉은 글을 던져 내리시거늘
절하고 받아보니 ‘천상대결연(천상에서 크게 맺은 인연)’ 다섯 자가 있는지라.
심히 이상히 여겨서 하늘을 우러러 절하는 즈음에 구름이 사방에 합하고 폭우가 급히
이르며 우레가 심히 위엄한지라.
크게 놀라 깨니 두려워 땀이 등에 젖거늘 심신이 불쾌하여 비감한 마음이 스스로 나더니
이튿날 도성사모님께서 열반하신 비보가 전하여 들리는지라 북쪽을 향하여 자리를 펴고
통곡하고 중복 삼 년을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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