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산세를 일일이 손바닥 보시듯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11. 11. 08:25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98,  108p


백충기(호 세진)는 원래 선세로부터 양주에 살았으니 선대 산소가 다 그곳에 있었다.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서 부르시거늘 곧 나가 뵈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의 조부모 묘소가 모두 흉지라 조속히 이장을 아니 한즉 화가 있으리니 지체하지 마라.” 하시거늘

대답해 올리기를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마는 다만 가합한 산지가 없음을 염려하나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각산 남쪽 산기슭이 웅장하고 명미한 중룡 맥 하나가 가장

청수하고 주회환포함이 모두 마땅함을 얻어서 봉만과 수석이 한점도 새는 바가 없으니 여기가 네 선조의 묘지가 될지니라.” 하시고

좌향득파를 일일이 손바닥 보시는 것과 같이 말씀하시는지라.

황감스럽게 명을 받들고 삼각산 남쪽 산기슭을 올라 찾아본즉 과연 있는지라.

양주 고향에 가서 파묘를 하고 본즉 광중에 물이 가득하고 물개미가 생기었거늘 사부님께서 좌견천리하시는 신감에 탄복하고 그곳으로 이장을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