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06, 118p
서학수(호 창송)가 병신(1956)년 봄에
(1) 집 아이 동복이 우연히 신병을 얻어서 발에 병이 나고 또한 거울을 대한즉 놀래며
스스로 겁내는 증세가 있거늘 백방으로 치료하나 효험을 보지 못하여 심히 근심되는지라.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들은즉 네 아이가 병이 있다하니 이것은 산화라. 묘를 옮기어 화를 늦춤이 가하니라” 하시고
청주 우암산의 맹호출림형과 용설형, 돗대형을 말씀하여 주시거늘 황감히 명령을 받고 상주로부터 조부모 및 어머니 산소를 이곳에 이장할 새 옛적 묘는 물개미와 나무뿌리가 광중에 가득하고 수화가 왕래하여 흙이 흑연과 같이 되었더라.
또 폐백 쓰는 법을 사부님께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폐백 예는 가히 폐하지 못하는지라.
검은 비단도 좋으려니와 대개 여의치 못한즉 오방 흙을 취하여 백지에 싸서 횡대의 뚜껑위에 놓은즉 또한 가하니 예컨대 , 동방에는 삼팔목의 뜻을 취하여 왼손으로 흙 세줌과 바른 손으로 여덟 줌을 쥐여 봉지에 싸는 것임에 다른 방위도 또한 같으니라.” 하시거늘
명령대로 행하였더니 과연 열흘이 못되어 아이의 증세가 완쾌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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