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본원은 경인년(6.25사변) 난리가 지난 후로 도덕을 거스리고 어지럽히는 사람이
출몰하고 또 지리산에 가까운 고로 여러 군데 큰 동네와 골짜기가 연결되어 험한 것을
믿고 흉한 것을 펴서 악행을 방자히 행함이 성스러운 지경을 모독함에 이르니 심히
탄식하고 심히 민망한지라. 슬프다, 너희 소자들아!
항상 대성사부님 제도 중생에 간절하신 존의를 머리 머리에 생각하여 도장을 새롭게
세움이 어떠한고!“하시거늘
이 말씀을 전하여 듣고 황송하여 땀이 나고 죄송함이 극진하여 절하고 엎드려 대죄하고
이 뒤로 동제로 더불어 힘을 다하여 도장을 다시 세우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27 仁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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