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스러운 바탕은 본시 천심으로부터 생함이니 성품이 그 속에 있음에 물과 불기운이
서로 조절하나니 그윽한 그 가운데에 이치와 기운이 돈연히 밝은지라.
신선과 부처가 있는 곳이요, 거짓이 없는 오직 진정한함만 있는 바라.
성인과 범인이 둘이 없고 너나 내나 누구나 다 같이 가진 바라.
맑고 투명하여 티끌 한 점도 더럽히지 못하고 텅 비어서 조금만 티 검불 하나도 걸리지
아니 하였거늘 무슨 일로 너희들은 진흙을 쥐여 바르며 애처롭다.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62 仁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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