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포교하여 제도할 일이라

인월산(仁月山) 2019. 7. 19. 09: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25,  137p

양 씨(호 백광)가 임인(1962)515일 밤에

달이 밝기가 낮과 같아서 가는 구름도 일어나지 아니하니 이웃집 농사짓는 노인이 별을 보고 장마와 가뭄을 점치는지라.

더위의 곤함을 견디지 못하여 잠깐 창가 난간을 의지하여 누웠더니 홀연히 신혼이 표탕하여 우연히 한 곳에 이르러본즉 대강이 가로놓여 있음에 바람과 물결이 심히 흉용하고 나루터 고목 아래에 배 수십 척이 매여있고 그중 배 한 척에 모든 사람이 가득히 타고 있는지라.

내 또한 배에 오르는데 모든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가 비록 이 배를 탔으나 마침 사공이 없느지라. 원컨대, 부인은 노를 잡아 줌이 어떠한가?” 하거늘 내 혼연히 허락하고 건질 돛대를 준비할 새,

도성사부님께서 헌연히 낚시질하는 바위 아래에 이르사 쌍돛대를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강바람이 긴요히 불으매 노여운 물결이 격양하니 조심하여 만홀함이 없게 하여라.”

 하시거늘 명령을 받고 쌓돛을 저으니 나르는 듯이 순식간에 천리를 가는지라.

소스라쳐 깨어본즉 밤이 이미 오경이요 마을의 닭이 울거늘 이에 영촌 송안영에게 말한대, 영촌이 말하기를 이것은 포교하여 제도할 일이라 잘 하여 보아라.” 하더라.

 

                국어4 (1-3 나룻배와 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