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병이 나을 터이니 염려마라

인월산(仁月山) 2019. 9. 6. 06: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33-2

우유순(호 은곡)

(2)정유(1957)년 가을에 풍증이 점점 재발 하거늘 관계된 약을 많이 써 보았으나 효험이

없어서 마침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되 역시 효과가 없으므로 집에 돌아와 요양을

하더니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동짓달 대성사부님의 제향날을 당하여 한쪽 팔을 걸머지고

참제 한 뒤에 선화원에 나가 취침할 새 꿈에,

도성사모님께서 부르시거늘 들어가 배알한대, 사모님께서 조용히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들은즉 네가 한쪽 팔이 아파서 수고를 한다 하니 어찌 그러냐?” 하시고

친히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씀하시되 이제 병이 나을 터이니 조금도 염려마라.

그러나 양곡 변영의는 신침이라. 침을 맞은즉 더욱 속히 나으리라하시거늘 잠을 깨어

감격해 흐느껴 울고 그 이튿날 이른 새벽에 양곡을 찾아가서 몽사를 자상히 말한대,

양곡이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침을 놓으니 팔뚝이 찌는 듯이 더운 기운이 돌며 맥이 통하고 혈기가 연접되는 감이 있는 듯하더니 반년동안 아파서 고생스럽던 팔이 즉시 완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