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56
이광홍이 경진(1940)년 봄에 우연히 병을 얻어 수월 간 신음할 새 홀연히 눈알이 아프며
백태가 생기어 거의 눈이 버리게 된지라.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서 부르시거늘 나가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들은즉 광홍이 근자에 눈이 잘못되었다 하니 실로 민망하도다!
모든 방서를 생각하여보매 한 가지 방법밖에 없으니 네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광장 한 바퀴를 돌아보라”하시거늘
명령을 받아 걸음을 헤아려 빙빙 돌아갈 새 좌 우 모든 사람들이 손바닥을 치고 크게 웃으며 선동함이 큰지라.
사부님께서 또한 웃으시거늘 얼굴이 붉으며 부끄럼을 금치 못하는 즈음에 두 눈이 홀연 열리며 모든 것이 환연한지라.
환희용약하며 소매를 떨치고 배례한대, 모든 사람이 손을 모으고 절하면서 말하기를 대자대비하사 무량공덕은 불가사의 하신 무상사이시라“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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