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54
이 씨(호 형광, 오만수 처)가 정유(1957)년 11월 1일
새벽에 일어나 단정히 앉아 보고를 염송할 새 홀연히 정신이 날아 넘어서 우연히 한 곳에
이르니 이에 문창재라 .
송연히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형광의 옴이 어찌 그리 늦은고! 때는 금강 춘풍이 시방세계에 가득차서 만송이 옥련이 정히 일곱 보배 못 가운데 피었으니 가히 상주고 사랑할만한지라. 가히 더불어 구경하리라” 하시고 걸음을 옮겨 앞에 행차하시
거늘 황감하여 따르니 한길에 밝은 빛이 번뜩번뜩하는데 하나의 둥근 담이 있으니 금과 옥
으로 단장하고 꾸몄는데 높이가 아홉 자나 될 지라.
사부님께서 손수 문을 열고 들어가시니 그 안에 깨끗한 물은 만경인데 연꽃이 만발하여 하늘 바람에 한들한들하니 이른바 마아의 옥 못이 어찌 여기에서 다르랴!
심신이 맑고 상쾌하고 띠끌 생각이 일시에 사라지거늘 못 가에 소요할 새 홀연히 회오리바람이 일어나서 거의 못에 떨어지고자 하는지라.
놀라깨니 이에 한 꿈 지경이라. 그 뒤부터 정신이 배나 상쾌하고 의지가 더욱 굳어 도를 얻은 감이 있는듯하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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