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대구 팔공산은 도덕군자가

인월산(仁月山) 2020. 2. 23. 10:26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75

이상순(호 수전)이 옛 노인들이 말하되

대구 팔공산은 글월 문()’자 형체로 되어 앞으로 도덕군자들이 그곳에서 많이 배출된다 하는지라. 우리 금강도덕이 이곳에서 포교된 이래로 여러 도인들이 날마다 일어남에 그럼으로 내 일찍이 회관이 설치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가졌더니 하룻밤 꿈에 여러 도인들이 모여 서로 말하되 오늘날 우리 대구에도 회관이 설치되고 열위 존영이 봉안되면 얼마나 기쁘리오.”

문답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겁게 웃고 이야기할 즈음에 나송 구판술이 열위존영을 뫼시고 오거늘 일제히 일어나서 공손히 맞이하여 정한 방에 봉안하고 목욕재계한 후에 잔을 올리고 치성을 하니 바라와 목탁소리가 전일 보다 백배나 더 맑고 드날리더라.

의식이 끝난 후에 환희심을 이기지 못하여 서로 소매를 연해 잡고 가무를 하였더니 몇 달이 되지 아니하여 명에 의하여 회관을 설치하고 열위존영을 봉안하게 되니 비로소 전일 몽사가 과연 허사가 아님을 알 수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