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나에 일상/담소(談笑)

꿩이 부활하여 날다

인월산(仁月山) 2020. 6. 16. 21:28

 

 

옛날 시골에서 보리밭에서 보던 꿩의 알을 보고 놀래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야산 산길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어떤 이름모를 새가 죽어 있나

보나 하고 2일 지난후에도 부패되지 않고 그자리에 움직임 없이 있어 자세히 관찰해 보니

살아 있는 꿩이 알을 낳고 부화하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목숨을 걸고 도망가지 않고 오직 모성애를 발휘하며 알을 낳고 부화하는

과정을 보니 금수같은 놈이라는 인간에게 하는 욕이 잘 못된것 같은 생각이다

금수도 제자식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지켜 새 생명을 탄생하는 과정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알을 낳아 정렬하게 배치하고 떠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둥지를 벗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며 이런 미물도 하물며 이런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생각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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