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본래 성품에 갖추고 하늘에서 나는 것이라.
크다! 효도가 천지를 포함하여 능히 감동하고 능히 화함에 만사와 만물이 다 그 편함을 순이 하여
감히 어기지 못하나니 얼음 속에서 잉어가 뛰어 나옴과 눈 쌓인 속에서 죽순이 올라온 것이 이것이라.
연고로 효도라 하는 것은 만 가지 착한 근본이요, 일백 행실의 근원이니 남의 자식이 되어 가히 힘쓰지
아니하랴!
자식이 태중에서 열 달 만에 나고 삼 년 동안 젖을 먹는 고로 나를 낳고 기르는데 지극히 수고로우셨으니 그 은혜를 갚고자 할진대, 하늘과 같이 한이 없느니라.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254 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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