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13
정기임(호 송음)이 을미(1955)년 봄에
역질에 걸려서 몇 달간 신음함에 약을 써도 효험이 없고 하나도 가히 살 도리가 없더니 한날에 도성사부님께서
현성하여 말씀하시기를 “이제 네 병을 보니 이름 없는 괴질이라. 선약을 쓰지 아니하면 능하지 못 할지라.
나와 함께 다니면서 함께 구함이 옳다” 하시고 이끄시어 우연히 한 곳에 이르니 찬 빛이 사람에 쏘이고 신선한
향이 옷에 배는 지라. 바야흐로 연못이 거울같이 푸른데 만 송이 연꽃이 피고 두 언덕 정원에 푸른 복숭아가 가득히
익으니 낱낱이 향기를 품는지라.
사부님께서 “푸른 복숭아 한 개를 따서 “먹으라”고 명하시고 또 연못의 물을 마시게 하시거늘 황공하고 기뻐하는
즈음에 사부님께서 인하여 보이지 않는지라. 창연히 놀라 깨니 병상에 한 꿈이라. 마음속에 기이하더니 뒤로부터
병세가 점점 낫고 신기가 상쾌히 밝아서 불과 수일 만에 쾌복하여 평시와 같으니 크도다. 성인께서 신통하게 보호
하신 덕택을 가히 헤아리지 못 하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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