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객지에 있으나 도심을 변하지 말라

인월산(仁月山) 2020. 8. 24. 05:59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15

 

정동녀가 경인(1950)년 전란 이후에

가세가 군색하고 어려워 겨우 행상으로써 전쟁터를 왕래하여 생명을 유지하더니 한날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현성하여 말씀하시기를 “선비와 농사와 장인과 장사는 사람의 직업이라.

그 직업을 부지런히 하여서 생활의 도를 이룸은 인사의 당연함이나 간절히 탐욕을 경계하고

검소한 덕에 유의하여 비록 위태한 난리 속에 있더라도 말을 충성하고 믿음가게 하며 행실을

도탑고 공경스럽게 하여 사람을 대함에 예절로써 하고 물건을 접함에 정성으로써 하면

각각 사람의 몸에 하늘 녹이 스스로 있나니 비록 장사하는 직업으로 객지에 있으나 처음 뜻을

일관하여 도심을 변하지 말라. 네게 말 할 것이 오직 이것뿐이라” 하시거늘

황송하고 감사하게 명령을 받고 홀연히 꿈을 깨니 별과 달이 교결하고 밤이 이미 삼경이라.

북향배례하고 이후로부터 사부의 가르치심을 마음 깊이 새겨 잊지 아니하고 조심하여 스스로

지키니 자연한 가운데 장사가 흥왕하여 드디어 큰 재물을 얻어 돌아오니 이것이 사부님의 감화가

신령하게 보호하신 덕택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