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개화시대는 깨달음에 이르는 사회(1)

인월산(仁月山) 2020. 10. 11. 23:47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님"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개화시대는 깨달음에 이르는 사회(1)

(enlighten society)

태극적 개화시대 太極的 開化時代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깨어있지 않으면 새벽빛이 얼마나 밝고 찬란한지 알 수 없는 사실이다. 눈을 뜨지 않은 사람들에게 늘 세상은 어둠과 암흑과 고요일 뿐이며 후각과 청각으로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한다.

새벽의 희망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있는 사람들의 것인 것처럼 이제 금강 연화도인 모두는 태극적 개화시대를 맞이하여 개명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펼쳐질 이화세계 즉 대동세계의 가능성은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나아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두는 눈을 뜨고 깨어있어야 할 시간임을 역설하면서 그 동안 깊이 잠들어있던 내면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라고 강조하고픈 것이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깨어남이 한 가정으로, 한 고을로, 우리나라로, 세계로 이어져 깨어나게 하여 온 인류가 깨달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거시적인 안목과 계획으로 미시적인 역사성을 판단하고 생각하여 태극적 개화시대를 열어가는 이 시간에도 중생들의 세계는 불신과 미움으로 가득 차 있다.

지구 곳곳에서 폭력과 전쟁이 난무하고 있다. 태극시대의 새벽이 훤하게 밝아오는 대명천지에도 여전히 눈을 감은 채 혼돈과 어둠속에서 인간이 행하지 못할 일들이 세계에서, 아니 우리 주변에서 속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의 폭력과 혼돈이 사라지기 위하여 인간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는

사회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개화를 이루어나가야 함을 절실하게 요구하는 시대적 사명의식을 고취해야 할 것이다.

도덕적 개화는 특별한 어느 집단이 아닌, 한 두 사람이 아닌, 나와 너, 우리의 깨달음으로 이어져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삶의 방법이며 방식으로 자리해야 할 것이다.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   - -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

 

    『 誠敬』 32호 개도 129년(서기 2002년) 3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