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31.
지상규(호 화명)가 기해(1959)년 9월에 가을일이 정히 긴박하여 날마다 벼와 기장을 걷어서 창고에 쌓으니 괴로움이 심한지라.
저녁 후에 잠깐 베개에 의지하였더니 도성사부님의 행차가 엄연히 이르시니 비취색 한 쌍의 양산이 구름길의 바람에 나부끼고 봉의 퉁소와 학의 울음이 붉은 하늘에 요량하는지라.
길에서 영접하여 절하니 사부님께서 두 선관을 불러 가르침을 전하여 말씀하시기를
“며칠내 금천에 땅이 천 길이나 꺼지는 변이 있으리니 네가 급히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가서 성전을 보호하라. 내 또한 일이 있어 급히 서쪽 하늘로 간다” 하시고
학을 멍에 하시고 공중에 올라 인하여 보이지 않으시거늘 바라보고 서운하고 섭섭하여 꿈을 깨니 서리의
달이 까마득하고 닭이 울어 새벽을 알리는지라.
하늘을 우러러 배례하고 깊이 몽사의 좋지 아니한 것을 염려하더니 과연 수일이 못되어 도성사모님 열반하신 슬픈 소식을 접하니 진실로 아프고 슬프다.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영험기(靈驗記). 禮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문에 인연이 있음으로 일깨워 주심이라 (0) | 2020.12.04 |
---|---|
목괘로 경전을 보존하도다 (0) | 2020.11.30 |
정신이 상쾌하여 감화가 신령하게 (0) | 2020.11.21 |
두려워 하지마라 (0) | 2020.11.15 |
너의 큰 인연이 금강에 있거늘 (0) | 2020.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