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46
최정련이 성문에 들어온 뒤로부터 매일 정성으로 보고를 염송하고 아침마다 성전을 향하여 멀리서 배례
하더니 하룻밤 꿈에 무지개가 남천으로부터 문 앞에 닿았는데 도성사부님께서 무지개다리 위에 친히 임하시고 선의 동자가 좌우에서 모시고 섰거늘 정련이 넘어지며 올라가고자 한 대,
사부님께서 손을 흔들어 만류하여 말씀하시기를 “이곳 광한은 아직 내가 이를 바가 아니니 올라오지 말라.” 하시고 구름 사이에서 한 송이 연꽃을 떨어뜨려 내리시거늘 주워 본즉 반쯤 핀 옥련이라.
두 손으로 받들어 품속에 꽂고 감사하여 배례하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이 옥련은 나의 사랑하는 바라. 가벼이 주기를 허락하지 아니하더니 네가 한 가지 나누어 얻을 인연이 있는 고로 이제 주노니 날로 북돋아 주고 때로 물을 주어 활짝 핌에 이르면 이것이 나의 바라는 바요, 너의 큰 보배라”
하시거늘 구부려 엎드려 명령을 듣다가 종소리를 듣고 놀라 깨니 기쁘고 감동함을 이기지 못하겠더니 그 뒤로부터 심기가 화평하여 도에 맛이 들어 나아감이 지초와 난초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하니라.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영험기(靈驗記). 禮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신의 연유를 고달하니 (0) | 2021.02.09 |
---|---|
빛을 안은즉 밝고 등진즉 어두운지라 (0) | 2021.02.05 |
명령을 받아 약을 쓰니 효험이 신이하더라. (0) | 2021.01.29 |
인을 버리고 의를 배반하고 효험이 있으리오. (0) | 2021.01.25 |
가히 군자라 말 할지로다 (0)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