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가히 군자라 말 할지로다

인월산(仁月山) 2021. 1. 17. 10:37

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43

최원종(호 남송) 기축(1949 개도76)년 여름에 도성사부님께서 두세 명 높은 제자를 데리시고 농소리에

행차하사 지리 형승을 답사하실 새

사부님께서 천마시풍과 운중반월형은 참 형국에 큰 혈이라 네가 뜻이 있느냐?” 하시거늘

대답 올리기를 제가 무슨 복으로 감히 도모하겠나이까?” 하니

사부님께서 온연히 말씀하시기를 이 같은 것은 복이 아니라. 분수에 응하여 구하거늘 어찌 도모하기

어려운 이치가 있으리오.” 하시고

익일에 만월봉에 오르사 멀리 두어 곳을 가르쳐 말씀하시니 하문하시기를 이것은 선인독서형이오,

저것은 천마시풍형이라.

장사한즉 석숭의 부와 배도의 귀함이 대대로 떨어지지 아니하리라하시거늘

대답하여 말하기를 소자 불민하오나 부귀가 나는 자리는 원치 아니하고 다만 혈식군자의 땅을 원하나이다.” 하니

사부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의 말이 옳도다, 가히 군자라 말 할지로다하시고

선인독서형을 점혈하여 주시거늘 그 후에 조부 월담 산소를 이장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