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기쁨과 성냄을 형상하지 않으셨다

인월산(仁月山) 2021. 4. 27. 13:54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4 -2

정갑춘(호 월학)이 듣고 도성사부님 성적을 서술하니

대성사부님께서 또 대덕군 구즉면 신동리 매방산 아래 집으로 이사하실 새 도성사부님께서 네 살의 어린이로서 능히 걸어서 모셔 쫓음은 물론이요, 아이들과 함께 놂에 말하고 웃음을 가벼이 하지 않고 기쁨과 성냄을 형상하지 않으셨다. 대성사부님을 모시고 다시 금천으로 이사하셔서 48칸 큰집에서 거처하시며 인의로운 도덕을 들으시고 호연한 정기를 기르셨다. 410(도성사부 16)에 청원군 강서면 용정리 반송 민진호공 둘째 따님(도호 보단)을 맞으시어 혼인을 이루시니 도성사모님 역시 천성이 자인하고 맑은 덕이 밝게 들리시사 많은 사람이 다 군자의 좋은 짝이라 일렀다.

 

11세에, 대성사부께서 성경을 비로소 지으시어 넓고 큰 동해물과 같아서 호호양양함이 헤아릴 수가 없으며 맑고 굳셈의 흐름이 유유히 끊어지지 않음이 한입으로 나는 것 같음에 서사(글 쓰는 자)가 연일 붓을 받들대, 받아 기록함이 미치지 못하니 이러한 때에 도성사부님께서 이 광경을 보시고 사부님께 아뢰옵기를 소자도 또한 학문하면 가히 능합니까?”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니라이로부터 생각 생각에 연구를 두어 밤낮으로 부지런히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