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동제들로 더불어 밤을 지나니

인월산(仁月山) 2021. 6. 30. 06:39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43

최원종(호 남송)이 말하니

도성사부님께서 추연 김태희 더불어 행하시어 노성산을 답사하시고 홀로 논산에 행하실 새 내가 논산에서 대기하다가 밤이 깊은데 행차하시어 흔쾌히 영접하니,

기쁜 마음을 금하지 못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왔느냐?” 하시고 격려하시기를 말지 않으실 새 연무대(논산시 연무읍) 로 집합하였던 동제들이 상호 연락하여 모시고 가서 동제들로 더불어 밤을 지나니

사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제 물러가거라” 하사 배례 드리고 돌아가니라.

도성사부님과 삼종법사님(학창시절)이 은진 관촉사 관람 차 왕림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서 두계 기차역에 나가서 고대하더니 도성사부님께서 유치장에서 나오신 후에 성자(삼종법사님) 및 금천 동제들로 더불어 행하여 유성에 사는 김영신(당시 경찰후원 회장)이 수행하였다.

마침 두계역 사무실 직원 이종성이 있어서 열차 사용이 퍽이 용이하였다. 당시에 제가 사부님 일행을 사작골로 모시니 사부님께서 도인 가정 형편을 염려하시어 도인 집을 정하지 않으시고 청주에서 이사 온 민병길 숙소가 다정하다 하사

그곳에 모셨더니 내가 비록 하룻밤의 일이나 심기가 불안한 것이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으니 회상하면 후회가 크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