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보고를 구내 암송하니 별안간

인월산(仁月山) 2021. 8. 18. 09:07

일제식민지, 6. 25 전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修行)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3

박광훈(호 송동)은 개도 67(1940)년 5월 5일에 입도하니 이때가 8살이라.

산청군 오부면 불당골 포교소와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 아래 포교소와 거창. 월천, 양평리 지부 등지에 옮겨 살면서

신행하다가 79(1952)년도에 대홍수로 월천의 교각이 파괴되어 떠내려갔다.

물살을 타고 건넘에 정신이 혼몽하여 신발을 잃어버리고 표류함에 머리털이 위로 솟으며 전신이 바짝 굳어질 새

보고를 구내 암송하니 별안간 훈풍이 저절로 생기고 햇빛이 비치더니 누런 도포에 갓을 쓰신 선관과 여러 신명이

급히 와서 옹호함에 눈을 뜨고 보니 사방이 칠흙 같고 지척을 분간할 수가 없음이라.

언덕을 의지하여 엉금엉금 기어서 지부에 도착하니 이미 밤중이 넘었더라.

이튿날 성전에 들어가 존영을 배알하니 저번에 옹호하셨던 선관이 곧 대성사부님이시니 높고 크시도다, 성사의

큰 은혜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