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중훈기(重訓記)를 모아( "인술, 성경, 감화, 의례.부행,지리)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9-10. 조인구(호 송산)가 받들어 모실 때에
왜정의 가혹함이 오래됨에 공출제도가 그치지 아니하니 식량이 끊어져 영양부족으로 병환에 시달리는 자가 속출하니
도성사부님은 주무실 때에 자리를 편안히 여기지 않으시고 잡수실 때 맛을 달게 여기지 않으시사 의료원을 설치하시니 금은화, 맥문동, 복분자, 갈화, 당귀, 마황, 강진향, 인삼, 천문동, 감초, 지골피, 건청렵(시레기) 등의 약재를 준비하여 약으로 쓰시니 처방은 ‘금은화탕’과 혹 ‘가미금은화탕’과 혹은 ‘재가미금은화탕’으로 주로 쓰시되 두, 세 첩에 큰 효험이 있으시니 그 이상은 절대로 쓰지 않으시니라.
만일 무릇 천지를 원망하고 풍우를 질책하고 두 어버이께 불효하고 형제간에 우애하지 않으며 공부를 정성스럽게 하지 않으며 마시고 먹음을 가리지 아니하고 부정함을 살피지 아니하고 순리를 좇지 않으며 이치를 거스르고 인륜을 거스르며 심성을 단련하지 아니하고 악한 말로 상대하여 투쟁이 쉬지 아니하며 말이 순하지 아니하여 속(심간)을 아프게 하고 행동이 공손하지 아니하여 부모님께 욕을 끼치며 욕심이 과다하여 시비가 끊어지지 않는 자들은 신음하며 고생함으로 사부님께 고달 드린대 약을 하사하지 않으시고 분부하시기를 이런 것은 약 먹을 병이 아니거니 개개인의 죄와 과와 오류의 상황에 일자와 장소를 밝게 말씀하시며 크고 작으며 가볍고 무거움에 따라 어떤 제자는 하늘처럼 호령하시고 우레처럼 격정하시사 용서하시어 그 병이 낫게 하시고 어떤 제자는 엄한 아버지가 자식을 가르침과 사랑스러운 어머니가 딸을 가르침의 따뜻한 정으로 이끌어 일깨우사 깨닫고 뉘우치며 고쳐서 그 질병이 낫게 하시니 성은과 성덕이 능히 이름할 수가 없음으로 세세생생에 하늘과 하늘이 다함이 없으시도다.
금은화탕은 감초 한 돈 오 푼과 갈화 두 돈과 복분자 세돈과 맥문동 닷 돈과 금은화 한 돈이며 가미 금은화탕은 금은화 한량 닷 돈과 맥문동 일곱 돈과 복분자 세 돈과 갈화 두 돈과 감초 한 돈 오 푼과 경면 오 푼과 마황 한 돈 오 푼이며 재가미 금은화탕은 금은화 두 냥 내지 세 냥이요, 맥문동 한 냥이요, 복분자 닷 돈이요, 갈화 세 돈이요, 감초 두 돈이요, 경면 한 돈이요, 당귀 두 돈이요, 마황 두 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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