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10-2. 장명 최헌성
기사년(개도56년 1929년) 2월 2일에 총회에 참여하고자 금천에 들어오다가 우연히 병을 얻어 선화부에서 치료한지라.
꿈에 성사님께서 약을 주시어 마셨는데 잘못하여 그 그릇을 떨어트려 깨트리고서 홀연히 꿈을 깬지라.
이내 몸의 상태가 경쾌하여 완전히 소생되니, 성인 신화의 홍은鴻恩을 어느 날인들 감히 잊으리오.
4-10-3. 장명 최헌성
임신년(개도59년 1932년)에 팔뚝에 종기가 크게 생겨 2~3개월 동안 앓아 큰 고통을 받음에 약을 써도 효험이 없고 점점 더 심하니,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병신 됨을 면치 못하겠다” 하는지라.
성사님께 고하니 말씀하시기를 “우렁 껍질과 사람의 머리카락과 송진을 섞어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종기가 난 곳에 뿌리거라” 하시거늘,
즉시 명령대로 그 약을 쓰니 종기 뿌리가 즉시 뽑혀서 10일 내에 완치 되니라.
이에 사람들이 모두 보고 이상히 여겼으나 다만 그 약의 신효한 것만 알고 성인의 신화가 미치는 바인 줄을 알지 못하니 어찌 괴이하다 탄식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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