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7-5 추연 김태희
경오년(개도57년 1930년) 어느 날에 곁에서 뫼시고 있었더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이 즐거워하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거늘,
세상 사람들은 다만 부모의 기뻐하고 집안이 편안한 것만 좋아하나, 효친(孝親)과 가화(家和)를 알지 못하니, 이것을 내가 슬피 여기는 바로다. 너희들은 그 점을 조심해서 충분히 살피어라” 하시다.
또 하루는 곁에서 뫼시고 있었더니 하문하시기를
“네가 심성대약(心性大藥)을 아느냐?” “모르옵니다.”
“대개 사람이 보호받을 어린 시절을 겨우 면하면 백 가지 욕심이 함께 생겨서 분수를 편안히 함을 알지 못하니, 아래로 내리치는 물과 위로 솟구치는 불이 자연히 서로 부딪치는지라.
그리하여 백 가지 병이 함께 생기니 너희들은 먼저 분수를 편안히 할 줄 알아서 차차로 심성을 배합하면 이것이 대약이니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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