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신선도 네 마음에 있고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8 -3. 봉추 유치홍

성사께옵서 일찍이 대청 안으로 제자들을 모이게 하시고 가사조로 시를 부르시기를

“천년신선도 다만 네 마음에 있고 극락장춘도 다만 네 마음에 있으며

불생불멸도 다만 네 마음에 있고 불로불후도 다만 네 마음에 있느니라” 하시고

거듭 경계하시기를 “이 가운데 외인外人이 있지않느냐? 오호라! 큰 겁이 임박했거니 너희들이 능히 죽지 않고 살면 밝은 세상에 인류 최고의 조상이 될 것이로되, 누가 능히 이 같은 사람이 되겠는가.

만일 죽고자 하지 않을진대 모름지기 도심을 변치 말라” 하시고

드디어 절구 시 한 수를 읊으시기를 “설중 매화가 추운 날에 피어 청백한 집안이 가난하니 누가 한 달에 이르도록 아흐레 먹음을 알겠는가. 가련하도다! 참마음을 견고히 하여 바꾸지 않으면 내세에 상서로운 꽃이 대대로 봄이로다”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