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너 같은 자가 100명만 있어도

인월산(仁月山) 2022. 9. 8. 07:19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11-2 영천 지교홍

정묘년(개도55년 1927년)에 성사께옵서 신동안에 계실 때에 김정묵 등이 도무사례가 나오지 않는 연고로 성사님께 걱정을 끼치고 겸하여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마구 하는지라.

교홍이 정헌명과 함께 분이 나서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매일 해치울 것을 의논하니,

성사께옵서 아시고 불러 경계하시기를 “너희 두 사람은 내 문에 오지 마라.

너희들이 정묵이를 해하고자 함은 곧 나를 해함이니라” 하시어, 두 사람이 땅에 엎드려 대죄를 드리니,

성사께옵서 아무 말씀 없이 전사실에 들어가셔서 한참 후에 들어오라고 명하시니라.

일어나 마루로 올라가니, 말씀하시기를 “거기에 앉아라” 하시고 “도가에서도 또한 그러한 이치가 있느냐?”

또 교홍을 불러 말씀하시기를 “네가 비수를 가슴에 품고서 누구를 죽이어 원수를 갚고자 하느냐?

말씀드리기를 “저렇게 악한 놈이 불평을 일으키고 성사님을 비방하였으니 해치워서 원수를 갚으려 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그 같은 짓이 너희 선생을 해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니 이후로는 절대로 이러한 생각을 일으키지 마라.” 말씀드리기를 “명령대로 따르겠사옵니다.”

성사께옵소서 곧 일어서시며 말씀하시기를 “너 같은 자가 100명만 있어도 네 선생의 앞일은 두려울 것이 없으리라” 하시다.

이튿날 문안을 드릴 때 하교하시기를 “이따 나 좀 보고 가거라.”

아침 후에 들어가 뵈오니, 말씀하시기를 “경계하고 경계하라. 너희 형제 다섯 명이 있으나 오직 너 한사람이니라. 너는 도를 닦는 사람이니 오직 다른 사람이 들을까 두렵다” 하시고 또 이틀 후 문안 시에 다시 이같이 경계하시기를 “수도를 잘 하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