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47 춘하 고성능
신사사변 이후에 고성능(호 춘하)이 대전에 나가 살다가 최후공판(주요 간부들 공판)이 있고 난 후에 우연히 병이 나서 한 달 남짓 고생하는데, 어느날 꿈속에 금천으로부터 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있는지라.
마땅히 곧 집에 가야 할 일이되 그 형(월능)이 마침 병이 있어 보석으로 형무소에서 나와서 함께 인력거를 타고 금천에 이르니 과연 그 어머니가 세상을 뜨신지라. 실성하여 통곡하다가 그로 인하여 기절 하였다.
혼이 대성사부님의 계신 곳에 이르고자 하여 걸어가는 도중에 우연히 효직(사부님 조카. 요사함)을 만나서 사부님 계신 곳을 물으니,
말하기를 “내가 여기에 온 지가 오래로되 오히려 사부님 계신 곳에 가지 못하고 이후로 더욱더 수도한 연후에야 가히 나가 뵐 것이나 그 기한을 알지 못한다” 하니라.
춘하가 효직에게 사례하고 사부님 계신 곳을 찾아가서 문안 후에 정법사님께서 고초를 당하신 경위를 고하고 엎드려 여쭈옵기를 “장차 어찌하면 좋으리까?”
말씀하시기를 “액운은 능히 피하지 못하고 한 3개년 후면 저절로 좋은 소식이 있으리니 모름지기 너무 염려하지 말라.
너의 삼 형제는 모두 장차 좋은 일을 보리니 염려 말고 내려가거라” 하시거늘, 배례하고 나오다가 꿈을 깨니라. 그 후 3년 만에 왜노倭奴가 모두 물러가고 민족이 해방되어 정법사님께서 조치원으로부터 금천으로 돌아오시어 삼청루를 재건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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