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능히 견디어 잘 수도하겠느냐?

인월산(仁月山) 2023. 7. 6. 21:37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50 강귀화(임재성 처)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6월에 강귀화(별호 연단, 명 수은, 임재성 처)가 금천으로 이사를 왔더니,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비록 고생이 막심하더라도 능히 견디어 잘 수도하겠느냐?

귀화가 부복하여 고하기를 “원컨대 특별히 잘 믿는 제자가 되고자 하옵니다.

하루는 사택에 들어가니 성사께옵서 생년월일을 하문하시고 귀화로 도호를 주시니라.

그 후에 귀화가 고향으로부터 돌아오니, 성사께옵서 친히 한 권의 책을 주시고 읽으라고 명하시니, 곧 보고와 염불경이라.

 

귀화가 22살 때에 명령을 받고 옥련사 시전 직에 있은 지 다섯 달이 된 지라.

후에 강노암의 심부름으로 류미산(권씨 처)을 따라서 경성에 가있으니, 때에 미산의 남편이 소실을 두고 적처(미산)를 박대하는 고로 미산의 곤란함이 극도에 달한지라.

그러한 정상을 보고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문을 열고 나와 후면에 앉아 있으려니, 한 경관이 와서 파출소로 끌고 가는지라. 귀화가 묻는 대로 대답하고 한쪽에 앉아 잠시 졸고 있는데, 꿈에 성사께옵서 친히 임하시어 위로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연소한 사람으로서 객지에서 고생이 적지 않으나 3, 4일 후에는 스스로 귀인의 도움이 있으리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 하시는지라. 과연 며칠 지나지 아니하여 선인善人 의 지도로 경성에서 편안히 있게 되었으니, 꿈에 사부님께서 위로하여 주신 은혜를 어찌 감히 잊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