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를 닦지 아니하고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63. 양백광, 심가단

하루는 양백광과 심가단이 총회에서 성훈을 받듦에, 말씀하시기를 “큰 겁운이 임박했거늘 너희들은 어찌 일찍일찍 깊이 반성하여 도에 마음을 돌이키지 않느냐? 겁을 구원하는 큰 가르침에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적賊이 가고 적이 옴에 어느 날 쉬리오. 인간 시체의 뼈가 쌓임이 언덕과 같도다, 너희들이 다만 스스로 참다운 선을 행하면 흑적에서 지워지고 백옥루에 오르리라’ 하니, 지금 도를 닦지 아니하고 다시 어느 때를 기다릴고. 오늘 내가 한 말을 범연히 듣지 말라. 겁운이 이르는 때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으니 내 가르침을 삼가 지켜서 혹여 게을리하지 말아라.

나는 달리 부탁할 것이 없고 다만 이같이 부탁할 따름이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