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49 이연광(이인수 처)
정사년(개도44년 1917년) 8월 16일에 이연광(이인수 처)이 비로소 성문에 들어와서 은도로 신행하다가,
그 후 경신년(개도47년 1920년) 10월 10일에 대덕군 구즉면 신동리(녹동)에 가서 성사님을 뵈오니,
이떼 왜정 당국이 왕래하는 사람을 금하되 그날 밤에는 자못 10여 인이 모여든지라.
성사께옵서 제자들을 인도로 교화하시다가 졸연히 연광을 돌아보시고 하문하시기를 “너의 칠대 조 산소가 실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말씀드리기를 “남편은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선조 묘소를 잃었다고 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너희 칠대 조 산소는 연기군 금남면 호탄리 있는데 묘 앞에 옛길이 있고 또 그 앞에 도랑이 있고 좌우에 밭이 있고 묘의 제절에 상수리나무가 있느니라” 하시다.
그 이튿날 호탄리에 가서 돌아다녀 보니 과연 사부님 말씀과 같은 묘가 있는지라.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보니, 말하기를 “이것이 전주이씨 선산이라”하여 실전 하였던 선산을 찾게 되니라.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 > 내, 외편( 內,外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의 마음씀은 콩과 같고 소인은? (1) | 2024.05.05 |
---|---|
마음을 속이는 자는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 (0) | 2024.05.03 |
사부님께서 환후가 위중하시어 (0) | 2024.04.30 |
하문하시기를 “지금 오시오?” (0) | 2024.04.29 |
왕래함을 부지런히 하는고? (1)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