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21. 254p 문답기
이혜경(호 정련)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이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겁 속의 가을이 망망하니 앞길이 가히 불쌍하도다. 슬프다, 중생들이여! 나왔다 빠졌다 함이 무상하도다, 누가 있어 구하느냐?
금강도덕이로다. 인의의 부요, 자비의 문이라. 청정한 지역이요, 극락정토라. 머리를 돌린즉 살 길 이어늘, 몽연이 스스로 가리고 있도다” 하시고
시를 부르사 “해탈하는 땅이 긴요치 아니하다. 말을 말아라, 12운이 돌아옴은 겁을 치룬 후의 봄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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