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27. 258p 문답기
임두호(호 양촌)가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을 뵈인대, 사부님께서 물어 말씀하시기를
“오직 지성스럽고 오직 부지런한즉 나와 같이 머무르고 그렇지 아니한즉 가나니 거의 도에 가까운가?” 하시거늘
대답해 고하기를 “일찍이 사부님께 듣자오니 화하는 것은 한결같지 아니하니 웃고 못 웃는 건 내게 있는지라. 공경하여 두려워하고 조심하며 그 덕을 한결같이 굳게 하여 마음을 천연스러움에 둔즉 인이 발하고 의가 들어난다 하시니 이것이 지성스러워서 도가 생기는바가 되지 아니힙니까?” 하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의 말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문답기(問答記) .仁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은 금강대도를 지목 함인져! (0) | 2016.01.28 |
---|---|
예라는 것은 이치에서 나온 절제된 문체요, (0) | 2016.01.27 |
성경신 표창을 내려주시니 (0) | 2016.01.24 |
수도하는 요법은 마음 밭을 쉬지 않고 (0) | 2016.01.23 |
사람을 이롭게 하고 물건을 건져주는 공덕은 (0) | 2016.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