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54. 282p 문답기
정광현(호 양근)이 한날은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딱하도다, 중생이여! 눈은 있어도 동자가 없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지라.
한량없는 법소리가 항상 머물러 설법하여 삼계십방에 구르나 스스로 귀먹고 스스로 벙어리 되어 몽연히 알지 못하니 큰 겁운이 앞에 당함에 내가 실로 민망한지라.
머리만 돌이키면 빛이 나서 저 언덕이 스스로 있거늘, 스스로 겁 바다 욕심물결에 빠짐을 달게 여기니 이 장차 어찌할꼬!
너희들은 나의 이 마음을 체 받아서 제도중생의 일로써 집 일 같이 지어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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