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1. 31p. 문답기
김 씨(호 월음)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크도다, 어질고 의로움이여! 무릇 인이라 함은 천지의 화애로운 도요, 의라 함은 천지의 굳센 덕이라.
인하여 생생케 하고 의로써 성실케 하는 고로 강하고 부드러움이 서로 잘 조화되어 모든 만물이 그대로의 성명을 지니고 각기 제 위치에 바로 하나니 춘추의 큰 경문이 여기에서 다 하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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