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11-1. 37p
김상성(호 용지)이 개도 80(1952)년 3월에
(1)사택 서편 쪽 암석을 파고서 샘을 만들을(계란봉 곁 우물가) 때에 공고리(콘크리트) 작업으로 맑은 모래가 필요하여 불곡마을(영치리) 위 냇가에 가서 모래를 지고 와 사택 아래에 이르러 쉼에
사부님께서 나오시어 말씀하시기를 “그 모래를 어디에서 지고 왔느냐?”
대답 올리기를 “불곡마을 위 냇가에서 왔습니다”,
“그 냇가 위에 상엿집이 있지 않느냐?”하사
없음으로써 고하니 거듭 두세 번 하문하심에 또 없음으로써 고하니 “참말이냐?”하사
당황함을 이기지 못하여 사실을 아뢰니
사부님께서 걱정하시기를 “그러한즉 있음을 말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하였는가? 어찌 그와 같은 생각을 가졌는가?”
다시 거짓말하지 않음으로써 고하고 우러러 용서를 비니
사부님께서 그런 즉 되었으니 사람이 마시는 샘은 정결히 할 것이오, 또 만들면 다시 하기 어려운 것이거늘 깨끗하지 않은 모래를 사용하면 마음이 상쾌하지 아니하니 그 모래를 버리고 계룡산 위 모래를 가져와서 사용하거라.”
즉시 이행하니 지금까지 그 샘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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