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금강 도덕은 삼도를 합한 대도라

인월산(仁月山) 2016. 10. 13. 21:10

 도성성훈통고 義편. 2-150 .112p



박선이(호 월성)가 한날에 송산 조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금강 도덕은 삼도를 합한 대도라.

금단일월이 우주에 밝으니 크다, 금강이여!

옛사람 금강산 시에 이르되 동쪽 나라에 금강산이 솟으니 중원에 오악이 낮더라.

신선이 집을 많이 짓고 사니 왕모가 서쪽의 지나국에 난 것을 한 한다하니 오악 가운데 태산이 동악이 된지라. 공자가 이 땅 영기로써 탄생하사 유도를 밝히시니 제자 삼천에 72현이 무리로 나니 오행 가운데 토가 주장이 되어 만물이 토에 의지하여 나서 자라는지라.

연고로 토는 만물의 어머니라.

 토의 운수가 가장 크니 토의 수가 오십오 가운데 공자가 다만 다섯 수의 기운을 취하여 유도를 설하시고 그 남은 수 오십은 온전히 금강에 있는지라.

대성사부님께서 금강산 지령을 받아 이 세상에 탄강하사 중정의 운수를 잡아서 삼도를 통합하여 하나를 만드시니 금강도가 이것인데 제자 24만에 통리군자 백팔이요, 구천팔백이 옛이름에 지나니 어찌 성하지 아니하냐?”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