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76. 129p
박헌종에게 도성사부님께서 양생의 진결로써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새벽에 성내지 말고, 밤에 술 마시지 말며, 오줌 똥 눌 적에 입을 벌리지 말며,
말하지도 말고, 새벽에 일어나 세 번 이를 두드리며 ,소금을 볶아 양치하고, 쇠모(말년)한
나이를 당하거든 깍은 손톱과 깍은 터럭을 절대 버리지 말고 모였다가 두붓물에 담가서 말려 성질이 있게 불에 살려서 가루를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시며,
5월 보름날과 열엿새 날은 천지교태일이니 결코 방을 함게 쓰지 말고, 가장 춥고 가장 더운 때와 ,심히 배부르고 심히 배고플 때에 또 방을 범하지 말며, 대성인과 대불탄생일과 기고 날에도 결코 방을 범하지 말고, 새벽에 일어나서 침과 콧물을 결코 멀리 가게 풀지 말면 이것이 이에 양생 요결이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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