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233. 170p
양재순(호 삼단)이 을미(1955)년 7월 1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도 닦는 방법은 요점이 공부를 짖고 심성을 수련함에 있으니 이제 가을을 당함에 새로이 서늘함이 점점 긴요한지라.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찜에 맑고 서늘함이 가히 사랑하니 정히 이 공부하기에 적당한 시기라. 너희들은 이 뒤로부터 밤이슬과 새벽 샘을 마시어 떠먹고서 목탁을 치고 보고를 염송하라. 목탁 소리는 모든 천존과 모든 부처가 손을 모으고 듣는다”하시고 글을 외여 말씀하시기를 “새로이 서늘함이 들 터에 들어오니 등잔불을 점점 가히 친할만하다”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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