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성훈통고 仁편. 1-96. 88p. 문답기 上 김재용(호 토곡)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도라 함은 묘하도다! 묘하여 가히 말할 수 없는지라.형상도 없고 자취도 없으며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며 드러난 것도 아니요, 또는 숨는 것도 아니며 있다고도 할 수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

도성성훈통고 仁편. 1-95. 87p. 문답기 上 김재선(호 길전)이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대저 성품과 명과 정은 이것을 일러 세 가지 참된 것이라. 참에 돌아가면 한 신이니 신선을 배우는 요법은 형상을 단련하여 정을 기르고, 정을 단련하여 기운을 기르며 기운을 단련..

도성성훈통고 仁편. 1-94. 87p. 문답기 上 김재봉(호 묘산)이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서 불경을 연정하실 새 내가 옆에 있었는지라. 사부님께서 하문하시기를 “불상이 어떻게 조성되느냐?” 대답해 고하기를 “사람 모양을 본떠서 혹은 동이나 금으로 하고 혹은 나무로 돌로써 하였나이다...

도성성훈통고 仁편. 1-93. 86p. 문답기 上 김재국(호 송강)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믿음은 시작과 결과를 보는 것이어서 만 가지 일을 시작하고 마치는 것인 고로 무릇 만 가지 일에 있어서 믿음이 필요하나니 믿음은 반드시 성경이 있은 연..

도성성훈통고 仁편. 1-92. 85p. 문답기 上 김재경(호 심산)이 일찍이 어릴 때로부터 성문에 참여하였더니 어느 날 도성사부님께서 한가로이 계실 새 내가 또한 모시어 앉아 있더니 사부님께서 하문하시기를 “네 도가 있음을 아느냐?”여쭈어 말하기를 “물 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읍..

도성성훈통고 仁편. 1-91. 84p. 문답기 上 김일영(호 송정)이 이르기를 내가 일찍이 김제 부용리에 살며 농사에 힘썼더니 어느 날에 수전 강동술이 찾아와서 금강도덕을 이야기하는지라. 듣고서 길을 떠나서 한천을 지나고 계룡산을 거쳐서 비로소 금천에 이르나니 영묘 안장상이 맞이하더..

도성성훈통고 仁편. 1-90. 84p. 문답기 上 김인순(호 수단)이 최청강과 유흥전으로 더불어 한마을에 살며 정의가 돈독하여 성문에 좇아 왕래하더니 한날은 도성사부님께서 두세 명 제자와 더불어 오창면 중신리에 행차하사 유홍전 집에 들어가시니, 세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함께 봉양할 새..

도성성훈통고 仁편. 1-89. 83p. 문답기 上 김을생(호 용단)이 어느날 서과(수박,참외)를 짊어지고 도성사부님께 절하고 올린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더위가 대단히 심한데 너무 괴롭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이것도 또한 도리니라”하시고 한 개를 들어 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

도성성훈통고 仁편. 1-88. 83p. 문답기 上 김윤석(호 향정)이 정유년(1957년) 봄에 총본원에 일이 있어 금천에 오니 이때에 도성사부님께서 편안치 못하시사 월명사 동재에 기거하시거늘 나가 배알하고 문후를 드린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요사이 적은 빌미로써 조금 불평하나 ..

도성성훈통고 仁편. 1-87. 82p. 문답기 上 김윤생이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인과 의는 하늘과 땅의 큰 법이라. 인으로 비와 이슬을 내리고 의로써 서리와 눈을 내리나니 인이 의리를 포함하지 아니하면 인은 인이 되지 못하고 의리가 인을 포함하지 아니하면 의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