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268. 191p
유재영(호 탄초)이 을미(1955)년 7월 25일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천지 사이에 가장 귀하고 가장 신령한 것은 그 오륜삼강이 있음이니 부자간에 친함이 있으며 군신간에 의리가 있으며 부부간에 분별이 있으며 장유간에 차례가 있으며 붕우간에 믿음이 있음이 오륜이 됨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벼리가 되고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지아비는 지어미의 벼리가 됨이 이 삼강이 됨이라.
옛 성인 세상에 백성의 풍속이 순박하며 화목하고 교화가 크게 행하여 사람, 사람이 다 법이러니 세상이 내려 속풍이 끝이 됨에 윤상이 퇴패하고 법강이 해이하여 알지 못하여 행하지 못하는 자도 있고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도 있으니 슬프다!
이 같은즉 새와 짐승으로 더불어 무엇이 다르리오. 너희들은 삼가 힘쓰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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