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92. 272p
장순복(호 매단)이 이르기를
내가 일찍이 향송 김봉국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무릇 사람이라 하는 것은 천.지.인 삼재의 지도리요,
모든 만물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인즉 오륜삼강이란 윤리도덕이 있어서 이것을 능히 실행함에 있는 것이니
사람으로서 만약에 이것을 실행하지 아니하면 새나 짐승에 다를 바 없는지라.
이런고로 ‘효도’라 하는 것은 백 가지 모든 행실의 근본이 되고 만 가지 모든 선덕의
첫째가 되느니 그런고로 대개 자기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가히 임금에게 충성할
수 있고 가히 스승에게 성경할 수 있어서 그 기운이 순박하고 마음이 혼화하여 모든
일을 하는데 선하고 올바르지 아니함이 없나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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