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결자해지라, 스스로 만든 병이니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8. 7. 17:21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65,  72p


남영균(호 연재)이 일찍이

이웃 친구의 수연잔치에 참여하였다가 모든 사람의 강하게 권한 바 되어 과음하고 잘못

먹으므로 체증이 되어 부증이 심한지라.

백약이 무효한 고로 외람함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성사부님께 고유한대, 사부님께서 온연히 크게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결자해지라.

스스로 만든 병이니 스스로 다스릴 것이요, 다른 사람은 억지로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거늘 석고대죄하고 소리 내어 울기를 오랫동안 하니 사부님께서 일으키시고 말씀하시기를

 무릇 자비로운 일념은 인의가 근본이 되며 오직 사는 길이라.

마음 뿌리의 터전이니 마음 뿌리가 한번 끊어진즉 어찌 살아가는 이치가 있으리오.

삼가기를 힘써하여라하시고

단약 세봉을 주시거늘 감송하여 울며 절하고 물러 나와서 따뜻한 물에 타서 먹었더니

신효함이 비할 데 없이 며칠이 아니 되어 완쾌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