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무엇을 가 보실 것이 있나이까?(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9. 26. 20:38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83,  91p

박재옥(호 석린)이 경기도 남양에 있어 입도하여 신행하다가 금천에 이사하여 살더니

도성사부님께서 열반하신 후 7년 계묘(1963) 4월에 어느 교회 한 사람이 와서 말하되

 그 도가 천지공사를 한다.” 하는 고로 따라가서 보고자 할 새

 그 아들 진용이 간하기를 무엇을 가 보실 것이 있나이까?” 하되 듣지 않고 가보니

과연 보던 바가 듣던 바만 같지 아니한 고로 단념하고 집에 있되 그 사람이 자주 와서

힘써 권하거늘 재옥이 도로 그 사람을 권하여 금강도에 들어오라하더니

갑진(1964) 정월 11일 밤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평범한 행장으로 의관을 풀고 오시다가

재옥이 있는 곳에 이르러서는 의관을 정제하시고 걸음걸이가 엄연하사 진용의 머리를

사랑하여 어루만지시고 재옥을 흘겨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무슨 일을 그렇게 하느냐?”

하시니 재옥이 꿈을 깸에 비로소 성인의 포덕 하시어 중생을 건지심이 유명에 사이가

 없음을 알은 지라.

이해 425일 새벽에 세수하고 보고를 받들어 외우고자 할 새 홀연히 담증이 발하여

능히 외우지 못하고 인하여 누워 신음하여 수일간 치료하던 중에 전에 잘못한 것을

돌이켜 생각하고 더욱 스스로 뉘우쳐 꾸짖은즉 완연히 기운이 생하여 스스로 뉘우쳐

고칠 마음을 일으켜 발함에 알지 못한 가운데 쾌히 나은 고로 재옥이 돈연히 수일간

신음한 것을 전에 잘못한 죄벌의 증세인 줄 깨달았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