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네 원을 이루리라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10. 27. 18: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94,  103p

배화봉(호 춘전)이 기해(1959)316일 밤에

누각 마루에 올라 마음을 밝게 하고 단정히 앉아서 이치를 연구하더니 홀연히 꿈 지경에

들어 우연히 한 곳에 이르러 본즉 이에 삼청루 아래 넓은 마당이라.

도성사부님께서 대 위에서 소유하시다가 나를 보시고 미소를 지으시고 무슨 물건으로써

던지시니 그 물건이 변하여 청학 한 쌍과 채홍 한 쌍이 되더니 쌍학과 쌍기러기가 돌연히

나를 끼고 공중에 오르거늘 춘전이 황홀하여 아래를 굽어보니,

 사부님께서 손을 휘둘러 말씀하시기를 한 물건을 빌려주어 삼계에서 상쾌하게 놀게

하노니 두루 보고 오라. 이번 길에 반드시 소득이 있으리라.” 하시거늘

멀리 절하며 길게 읍하고 스스로 구경할 새 한곳을 굽어보니 오운이 영롱하고 상서로운

빛이 애애한 가운데 붉은 계수나무와 붉은 연꽃이 다투어 피어 문득 일만 꽃이 골짝을

이룬지라.

마음속에 기이하여 학을 그곳에 머물러 본즉 이에 삼청루 아래 넓은 마당이라.

사부님께서 기다려 서 계시다가 보시고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거의 네 원을 이루리라

하시거늘 감송 배례하고 주저하는 즈음에 황연히 꿈이 깨어 마음속에 기이하게 여기더니

이로부터 가도가 점점 편안하고 또 아들을 낳은 경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