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2019년 3월 30일( 음 2월 24일) 100회 생신 이시다.
1920년에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태어나시어 일제 강점기를 거쳐 농촌에서 농사를
생업으로 힘든 삶을 사시다가 1946년도에 금강대도 종교에 입도를 하시어 선화하실 때 까지
신앙의 삶으로 낙도존성 일관하시며, 50여년의 어육불식을 실천 하시었다.
어머니 법호(신광전信光田), 도호(해강海崗) 이시며 도직첩은 성경사 誠敬師 시며
자녀는 4남 2녀를 두시었다.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돈 잘 벌어 부자되라는 말씀은 안하시고 가화속에 형제간에 우애와 화합을 강조 하시고 다른 사람과 손해를 보더라도 다투지 말고 지는게 이기는 것이라 하셨다.
도덕적인 삶을 사시다가 82세에 선화를 하시었다 ( 2001년 12월 24일 음력)
어머니 하고 부르시면 달려올것 만 같던 시간이 멈추고
어느덧 18여년의 세월이 흘렸다.
생신 100회를 맞이하여 남매가 모여 조촐하나마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전에는 삼종대성전에 치성을 올려드리고, 어머니 생신상을 차려 올려드리고
오후에는 가까운 분들을 초대하여 점심을 함께 하며 . 식후에는 자녀손들이 함께
소강당에 모여 영상물을 보며 어머니의 삶을 회고하며 숭모하는 시간을 함께 하며,
부모님의 삶을 이어받아 도덕적인 가풍을 대대손손 계승하고자 한다.
○ 신광전 . 해강 5행시 ○
신(信) 신심으로 일관된 삶의 정신은
광(光) 광명의 빛이 되어 자손에게
전(田) 전해지고 대대손손 계승되어
해(海) 해일과 비바람 속에서도
강(崗) 강렬히 빛나는 등대처럼 자손들에게 남았습니다.
'나에 일상 > 담소(談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때의 공격 아픔 뒤에 (0) | 2019.07.13 |
---|---|
저녁나절 산책 (0) | 2019.05.16 |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0) | 2019.02.03 |
제 67회 성재 참여 (0) | 2019.01.14 |
내년의 농사를 위하여 (0) | 2018.12.21 |